강원·충북·경북 등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권도경 기자 2023. 1. 15.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 충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15일 낮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전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눈이 경기도, 충북, 경북으로 확대된 가운데 16일까지 강원 산지 많은 곳은 40c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5~15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간, 경북 북부 등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린 15일 강원 양양군 한계령 고갯길이 하얀 눈으로 수북이 쌓여 있다. 양양군 제공 연합뉴스

내일까지 강원산지 등 40cm 폭설 예고

행정안전부는 강원, 충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15일 낮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전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눈이 경기도, 충북, 경북으로 확대된 가운데 16일까지 강원 산지 많은 곳은 40c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5~15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조립식 임시주택, 노후건축물, 비닐하우스 등 지붕 제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적설 취약시설 내 거주자에 대해서는 대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또 고속도로, 국도 등 주요 도로의 제설을 철저히 하고, 새벽 시간대 결빙이 우려되는 경계·접속 도로와 터널 진출입로, 교량·램프 구간 등 결빙 취약구간의 제설 작업을 집중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경찰청에는 도로 통제, 차량 우회 안내 등에 적극적으로 인력·장비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강설 후에는 이면도로, 보행로 등에 대한 후속 제설 작업을 하고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어린이집 등에 대한 제설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강원 산간, 경북 북부 등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강원 미시령에 54.9mm, 향로봉 51.3mm, 진부령 34.5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권도경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