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개가 낳은 강아지마저.. 5,000마리 동물 유기 줄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마다 수천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면서 제주자치도가 마당에 풀어놓고 기르는 개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확대합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는 4,977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다음 달 3일까지 마당개 중성화 수술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200만 원이 증액된 3억3,200만 원이 마당개 중성화 수술에 투입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수천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면서 제주자치도가 마당에 풀어놓고 기르는 개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확대합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는 4,977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습니다.
2019년 7,767마리와 비교해 36% 감소했으나 해마다 수천 마리의 유기동물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당개가 임신해 태어난 강아지가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포획되는 악순환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다음 달 3일까지 마당개 중성화 수술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200만 원이 증액된 3억3,200만 원이 마당개 중성화 수술에 투입됩니다.
지원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950여 마리입니다.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 65세 이상) 순입니다.
마당개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희망하면 해당 읍, 면 주민센터나 행정시 축산과(동지역 주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합니다.
마당개 중성화 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704가구가 지원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읍, 면지역 실외견 중성화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읍, 면지역에서 유기동물 발생이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