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장학생 딸 자랑 “아내 닮는 것” (라디오쇼)

김정연 기자 2023. 1. 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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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적에 대해 생각을 밝힌 박명수.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박명수가 딸 박민서 양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1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었다.

한 청취자가 “자식이 공부 못하는 건 부모 닮은 거라고 하셨는데 제가 어제 큰 애 공부 안 한다고 혼냈다. 저 잘못한 거냐”라고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공부 잘하는 거 부모 닮은 거 맞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부모가 머리 좋고 공부 잘하면 그대로 닮는다. 반대로 부모가 공부 못하고 까불면 그대로 닮는 거다”라며 “엄마, 아빠 중 누구를 닮았냐 이 문제도 있는데 우리 집 아이는 공부 잘한다. 저는 못 했고 아내는 잘했다. 그럼 엄마 닮은 거다. 반대로 까부는 건 절 닮은 거다. 여기까지 말하니 아실 거다”라고 말했다.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은 예원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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