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제설작업, 김철수 전 시장 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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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에 14일부터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속초시는 전 직원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하고잇다.
앞서 속초시는 14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재난 관련 부서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부터 내린 눈,비 덕분에 우리 지역 겨울가뭄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지에는 60㎜이상 강우량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김철수 전 속초시장의 제설행정이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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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지역에 14일부터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속초시는 전 직원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하고잇다.
앞서 속초시는 14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재난 관련 부서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제설 장비 28대 등을 시 전역에 투입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부터 내린 눈,비 덕분에 우리 지역 겨울가뭄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지에는 60㎜이상 강우량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저녁부터 우리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눈은 무거운 습기를 머금은 습설로,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강설이 예보되는 시간에는 도로상 불법주정차를 피해주시고, 재난알림문자 및 뉴스를 잘 참고하시어 피해예방에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속초시 800여 공직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가능한 행정력을 결집해 재난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설악산 목우재터널을 전격통제했다. 떡밭재 등 고개는 월동장비 미장착 시 통행이 어렵다.
앞서 2021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속초에 폭설이 내렸다. 문제는 김철수 전 속초시장의 제설행정이 엉망이었다.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폭설이 그친지 이틀째에도 속초시내 빙판길 상황이 해소되지 않았다. 시민들은 주변 지자체와 비교까지 했다. 고성에서 속초시 경계인 장사동 고개만 넘어가면 딴판이다. 눈이 쌓인 상태에서 얼어 붙어 빙판길이 된 길에 엉금 엉금 기어가는 차량들로 속도가 나지 않을 뿐더러 섰다가 출발하면 헛바퀴 돌기가 일쑤고 미끌어져 충돌 위험이 다분하다. 고성은 깨끗하게 제설됐지만 속초는 엉망이었다.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자 길이 얼어 붙었다. 시내교통이 마비상태됐다. 인근 고성과 양양에서 출퇴근 하는 회사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시민들은 “이런 대처 능력으로 어떻게 관광도시는 커녕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겠냐”고 김철수 전 속초시장을 맹비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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