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 제조기업들,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 '금리정책'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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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북부지역 제조기업들이 올해 1분기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의 '202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북부권(천안, 아산, 예산, 홍성) 제조기업들의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85 였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지난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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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기예상 암울…기계·금속만 유일 '긍정'
[천안]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북부지역 제조기업들이 올해 1분기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의 '202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북부권(천안, 아산, 예산, 홍성) 제조기업들의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85 였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지난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지난해 1분기 지수 97, 2분기 지수 110으로 기대감이 높아졌다가 3분기부터 71, 4분기 84로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기계·금속이 108로 유일하게 100을 넘었으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가 86, 자동차 부품 83, 화학이 67로 조사되며 대체로 올해 경기를 지난해보다 더 암울하게 보고 있었다.
지난해 연초 목표 대비 매출액 달성 수준은 기업 56.4%가 미달했다고 응답했다. 영업이익 달성 수준도 63%가 미달했다고 답했다. 올해 매출 전망에 대해서는 기업 중 35.2%가 감소, 22.2%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 전망도 기업 32.6%가 하락, 44.2%가 지난해 수준과 같을 것이라고 봤다.
경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부의 지원에 대해 기업들은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정책(23.5%)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자금조달 시장 경색 완화(20.2%), 환율 등 외환시장 안정(18.9%), 규제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14.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천안, 아산, 예산, 홍성 소재 제조업체 110개 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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