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복합문화체육센터 3곳 동시 착공

진나연 기자 2023. 1.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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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대전시에 따르면 18일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등 3곳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동시 착공한다.

한밭도서관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면적 3171㎡, 지하1층-지상 3층으로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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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밭도서관·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대덕구 길치문화공원
총 650억 원 투입… 수영장·다목적체육관·생활문화센터 등 갖춰
한밭도서관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대전시에 따르면 18일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등 3곳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동시 착공한다.

사업비는 한밭도서관 230억 원, 작은내수변공원 220억 원, 길치근린문화공원 200억 원 등 총 650억 원으로 내년 7-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문화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추진됐다.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작은내수변공원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한밭도서관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면적 3171㎡, 지하1층-지상 3층으로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앞서 시는 기존 한밭도서관과 복합문화체육센터 준공 후 이용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260대(옥상포함) 주차가 가능한 지상 3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지난해 12월 준공한 바 있다.

작은내수변공원에 조성하는 센터는 총면적 4415㎡, 지하2층-지상2층, 길치문화공원에 조성하는 센터는 총면적 3285㎡,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의 워라밸 향상, 나아가 살기 좋은 대전시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의 활용도가 높은 시설인 만큼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명품건축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길치문화공원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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