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니폼에 '스쿠데토' 부착할까…우승 확률 무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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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이 다음 시즌 유니폼 중앙에 부착하는 방패 문양)'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욱더 커졌다.
나폴리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빅터 오시멘(24)의 멀티골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 아미르 라흐마니(28), 엘리프 엘마스(23)의 추가골을 묶어 5-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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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이 다음 시즌 유니폼 중앙에 부착하는 방패 문양)'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욱더 커졌다. 승점 6짜리 맞대결이자, 이번 시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유벤투스전에서 승전고를 울리자 우승 확률이 무려 77%까지 올랐다.
나폴리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빅터 오시멘(24)의 멀티골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 아미르 라흐마니(28), 엘리프 엘마스(23)의 추가골을 묶어 5-1로 승리를 거뒀다.
당초 나폴리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최근 세리에A 기준 무실점으로 8연승을 이어왔던 유벤투스를 만난만큼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실제 루치아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도 "정말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다. 쉽지 않은 상대다. 승리하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완승'을 챙겼다. 김민재(26)를 중심으로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유벤투스의 공격을 '원천봉쇄' 했고, 간결한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더니 기회가 왔을 때마다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득점을 뽑아내면서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2연승에 성공하면서 1위(15승2무1패·승점 47)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2위 AC밀란(승점 37), 3위 유벤투스(승점 37)와 격차를 승점 10까지 벌리면서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아직 20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우승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나폴리의 우승 확률은 80%로 책정됐다. 이는 이달 초(59%)와 비교해보면 무려 21%나 오른 수치다. 그만큼 '스쿠데토'에 가까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인터밀란은 9%, AC밀란은 6% 유벤투스는 2%였다.
나폴리가 마지막으로 '스쿠데토'를 차지한 건 지난 1989~1990시즌이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시즌 33년 만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지금의 기세라면 왕좌에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약 나폴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만에 '스쿠데토'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그야말로 대업을 함께하게 되는 것이다. 그가 클럽 소속으로 마지막 우승을 경험한 건 5년 전 전북현대(대한민국) 소속이었을 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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