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상복합건물서 불 나 50대 남성 연기흡입…"담배꽁초 부주의 추정"

박아론 기자 2023. 1.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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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하고, 5명이 대피했다.

15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5분께 경기 부천시 괴안동 한 5층짜리 주상복합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했으며, 주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에 의해 불이 자체 진화된 것을 확인한 뒤, 안전조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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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1시15분께 경기 부천시 괴안동 한 전체 5층짜리 주상복합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부천소방서 제공)2023.1.1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부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하고, 5명이 대피했다.

15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5분께 경기 부천시 괴안동 한 5층짜리 주상복합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했으며, 주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또 건물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3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불은 이 건물 거주자가 비상 경보음을 듣고 1층 수신기를 확인하면서 신고됐다. 신고자는 4층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 달려갔고, A씨가 문을 열어놓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A씨의 주거지 내에는 거실 매트리스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신고자는 인근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에 의해 불이 자체 진화된 것을 확인한 뒤, 안전조치를 마쳤다.

소방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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