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대로 했다"···쓰러진 남학생 목숨 구한 새내기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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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한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순경이 10대 남학생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20분쯤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 입구를 지나던 남학생이 의식을 잃고 길 위에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김 순경은 채널A 인터뷰에서 "(남학생은) 호흡은 없는 상태였고, 맥박은 희미하게 뛰고 있었다"며 "CPR을 실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순경은 지난해 6월 임관한 새내기 경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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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한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순경이 10대 남학생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20분쯤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 입구를 지나던 남학생이 의식을 잃고 길 위에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주변 CCTV를 보면 이 남학생은 비틀거리며 걸음을 옮겨 아파트 입구로 들어갔다. 주민이 남학생을 발견하고 어딘가로 달려갔고, 잠시 뒤 경찰관 한 명과 함께 다시 아파트 쪽으로 급하게 뛰어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염창지구대 소속 김범진 순경이었다.
쓰러진 학생에게 달려간 김 순경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김 순경은 채널A 인터뷰에서 “(남학생은) 호흡은 없는 상태였고, 맥박은 희미하게 뛰고 있었다”며 “CPR을 실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순경의 응급조치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학생은 의식을 되찾았다. 평소 불안증세를 앓아오던 학생은 집에 가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발작 증세를 보였던 걸로 전해졌다.
김 순경은 지난해 6월 임관한 새내기 경찰이다. 중앙경찰학교에서 CPR을 배웠고,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은 없는 상태였고, 맥박은 희미하게 뛰는 상태여서 CPR을 실시해야겠다 생각해서. 흉부압박 위치 찾은 다음에 30회 정도 실시하라고 배워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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