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35건에 2277억원 규모 공사입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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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6일부터 한주동안 경기도 성남시의 '판교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용량 증설사업' 등 35건에 227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예정인 공사 35건 중 3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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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6일부터 한주동안 경기도 성남시의 '판교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용량 증설사업' 등 35건에 227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예정인 공사 35건 중 3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2건(264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으로 이 가운데 62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39%인 888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평가 2건(872억원), 종합심사 4건(734억원), 적격심사 28건(670억원), 수의계약 1건(1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244억원, 부산시 324억원, 전북도 302억원, 그 밖의 지역이 407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종합평가제로 시행되는 판교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용량 증설사업은 561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시설 증설(2만㎥/일), 오수중계펌프장(1만6000㎥/일) 및 하수관로(1.73㎞)를 신설하는 공사다.
성남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생활하수를 더 효과적으로 처리하게 돼 방류하천인 탄천 및 한강의 수질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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