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북미 콘서트 매진 사례…'질주'·'스티커' 한국어 떼창

조은별 2023. 1. 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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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127이 미국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로 이어지는 북미 3개 도시 추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127은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히트곡 '영웅', '질주', '스티커', '백야', '파라다이스', '메아리', '백투유' 등 총32곡을 선보이며 관객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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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NCT127이 미국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로 이어지는 북미 3개 도시 추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127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하 동일)미국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State Farm Arena)에서 열린 ‘네오시티- 더 링크’(NEO CITY -THE LINK’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19년 4월 첫 월드 투어 이후 3년 9개월 만에 펼쳐진 NCT 127 단독 콘서트로, 1만여 좌석은 모두 매진됐다.

NCT127은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히트곡 ‘영웅’, ‘질주’, ‘스티커’, ‘백야’, ‘파라다이스’, ‘메아리’, ‘백투유’ 등 총32곡을 선보이며 관객을 열광케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현지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멋진 음악과 무대는 물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소통과 교감에 노력을 기울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도 공연 내내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팬라이트를 흔들며,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특히 ‘질주’와 ‘스티커’의 경우 노래 시작과 동시에 한국어와 영어 가사 모두 따라 부르고, 포인트 안무를 일제히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NCT 127은 북미 공연을 마무리하며 “여러분과 함께 교감하면서 만든 공연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저희만 무대를 채운 게 아니라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 에너지가 더해져서 무대가 가득 찰 수 있었다. 오늘 공연이 기억에 남길 바란다. 꼭 다시 올 테니 다음에는 더 큰 장소에서 더 오래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북미공연을 마친 NCT 127은 18~20일 브라질 상파울루 비브라 상파울루(Vibra Sao Paulo)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남미 공연을 이어가며,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로 컴백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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