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래되고 위험한 기반시설 개선비용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2023년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공모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기반시설 중 성능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사업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바 있다.
이후 비탈면 보강과 수로 개축 등 성능을 개선하자 안전등급은 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2023년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공모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기반시설 중 성능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사업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로, 어항, 상·하수도, 공동구, 하천, 저수지 등이 대상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비용의 50%까지, 최대 5억원을 지원(총 25억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2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접수하며 지원대상은 예비검토, 선정위원회평가를 거쳐 3월 초에 최종 결정된다.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바 있다. 그간 18개 지자체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안전등급 상향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실제 전남 순천시 내동교(1997년 건설)는 2020년 안전등급 E를 받아 사용 중단된 상태였으나, 2021년 개축 수준의 개선 공사 후 B등급을 받아 주민불편이 해소됐다. 1972년에 조성된 충북 옥천군 대안저수지는 2019년 안전등급 D를 받았고, 다음 해 재해위험 저수지 지정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후 비탈면 보강과 수로 개축 등 성능을 개선하자 안전등급은 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우리부는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토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여옥, 나경원에 폭탄발언 “한 번 깡그리 말아먹은 ‘180석 전과’ 있음에도…”
- `거제 전망대 추락 사망자들` 사고 전날 현장 찾았다…경찰 수사 확대
- 백골 상태 어머니 시신 2년 넘게 방치한 딸 "연금 받으려 사망신고 안했다"
- 태백 군부대 이등병 숨진 채 발견…혹한기 훈련 연병장 텐트서 잠자다 참변
- "이걸 남학생도 입으라고?"…신개념 교복 선보인 日 고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