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해설가 '맨시티에는 홀란드보다 케인이 더 어울린다'

2023. 1. 15. 13: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출신 해설가 오하라가 케인이 홀란드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공격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오하라는 14일(현지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케인과홀란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오하라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다.

오하라는 "케인이 없었다면 토트넘이 어떤 위치에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올 시즌 홀란드는 믿기 어려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고 모두가 홀란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케인 역시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의 매경기 득점하고 있다. 경기장에 나서면 매번 골을 넣고 모든 유형의 득점을 선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전 헤더골도 놀라웠고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도 득점에 성공한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케인이 맨시티에 있었다면 맨시티는 지금보다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홀란드가 많은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케인이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세계에서 9번 역할과 10번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15골을 성공시키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이 14.47골이었지만 21골을 터트려 기대득점보다 6.53골을 더 성공시켰다. 케인은 기대득점 10.54골이었지만 15골을 터트려 기대득점보다 4.46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에서 활약 중인 홀란드는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인보다 올 시즌 득점 기회가 더 많았다. 케인은 기대득점보다 4골 이상을 더 성공시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홀란드는 기대득점보다 6골 이상 더 터트리며 폭발적인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14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3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5위 토트넘은 10승3무5패(승점 33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16일 리그 선두 아스날(승점 44점)을 상대로 북런던더비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