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달린 男 아냐?"..트랜스젠더 유튜버 폭행 사건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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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성적 비하 발언을 한 여성을 폭행한 20대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트랜스젠더 유튜버 A씨(28)를 상해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라운지 클럽에서 20대 여성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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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자신에게 성적 비하 발언을 한 여성을 폭행한 20대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라운지 클럽에서 20대 여성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가 ‘X 달린 남자 XX’ 등 트랜스젠더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당시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마쳐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을 받아 재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화질 개선 등의 요청을 받아 해당 부분을 보완해 검찰에 다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구독자 수만명을 보유한 유명 트랜스젠더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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