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이젠 `SK엔펄스`

박한나 2023. 1.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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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C솔믹스가 'SK엔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SK엔펄스는 SKC 반도체 소재 사업의 핵심 투자사다.

SK엔펄스 관계자는 "SKC의 반도체 소재사업 방향과 새로운 정체성에 맞춰 신규 사명을 도입하게 됐다"며 "고부가 반도체 소재 사업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 2025년 기업가치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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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펄스 CI. SKC 제공.

SKC는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C솔믹스가 'SK엔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공식 변경된 SKC솔믹스의 새 사명인 SK엔펄스는 '가능하게 하다'는 의미의 영어 접두사 엔(en)과 흐름과 파동을 뜻하는 펄스(pulse)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반도체 소재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엔펄스는 SKC 반도체 소재 사업의 핵심 투자사다. 3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파인 세라믹 소재 산업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2008년 SKC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CMP패드, 블랭크 마스크 등 고부가 반도체 소재 신사업에 진출했다.

SK엔펄스는 새 사명을 앞세워 신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에 이어 올해 2월 SK텔레시스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반도체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선도기업'에서 나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ESG 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의 변화를 추진한다.

SK엔펄스 관계자는 "SKC의 반도체 소재사업 방향과 새로운 정체성에 맞춰 신규 사명을 도입하게 됐다"며 "고부가 반도체 소재 사업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 2025년 기업가치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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