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신호’ 나오면 증시 찐바닥…뒤돌아 보지말고 들어가라 [자이앤트TV]
김한진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
경기침체 우려에 -10% 추가 조정 가능성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인하 사이클 대비
美빅테크 같은 낙폭과대 기술주 담을만
“지금 주식을 탈출하기엔 늦은 시점이고, 공격적으로 매수하기엔 이른 시점입니다. 올해 상반기는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다 하반기에 투자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그는 올해 주식 시장이 약세장을 끝내고 상승 추세로 반등하는 판단 기준 4가지를 제시했다. 김 박사가 말한 4 가지 기준은 △미국채 10년물 금리 3% 하회 △달러 인덱스 100 초반 안정화 △WTI 국제유가 60달러대 안착 △ISM 제조업 PMI 40 초반 저점 확인 등이다. 작년 주식, 채권 동반 약세장의 원인이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과, 고금리 환경이 야기한 경기침체 압력이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하면 올해 침체 국면은 맞지만,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김 박사는 “심각한 침체는 과잉 재고자산이 쌓일 때 발생할 수 있지만, 디지털화를 통해 기업들이 과거 보다 효율적인 재고관리에 나서면서 닷컴버블 당시 기업 보다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이익 기대치 하향이 남아 있어 -10%대 추가 조정장이 나타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 박사는 “경기침체 위험이 남은 올 상반기까진 주식은 대형제약주, 우량 리츠, 금융주, 필수소비재, 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하고, 채권 비중을 높게 가져 가야 한다”면서 “올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빅테크 같은 낙폭과대 기술주를 금리 인하 재개 사이클에 맞춰 교체매매를 진행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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