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기본사회위원장 맡기로…"본인 의지에 따른 것"

차현아 기자 2023. 1. 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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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내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직을 직접 맡기로 했다.

자신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사회' 구상을 펼치기 위해 직접 위원회를 이끌겠다는 본인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기본사회위원장직을 맡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그렇게 하기로) 지도부 내 논의도 모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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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내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직을 직접 맡기로 했다. 자신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사회' 구상을 펼치기 위해 직접 위원회를 이끌겠다는 본인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기본사회위원장직을 맡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그렇게 하기로) 지도부 내 논의도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는 기구이고 대표 본인이 설치를 제안한 만큼 직접 책임있게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 중 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전망"이라면서도 "위원장 이외에 구체적인 인선이나 조직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득과 주거, 금융 등 전 분야에 걸친 '기본사회' 정책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당 내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또한 기초연금 부부 감액 폐지, 농촌 기본소득 도입을 비롯, 전 국민 기본 금융권 보장과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위한 주거정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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