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탈탈...英 매체도 극찬 "미토마가 클롭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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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공포로 몰았다.
미토마는 경기 내내 리버풀의 우측 수비인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를 괴롭히며 기회를 만들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미토마가 클롭의 실험을 찢었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활약상을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멈출 수 없는 미토마와 마치에 의해서 리버풀을 분쇄했다. 클롭은 공포의 표정으로 경기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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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미토마 카오루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공포로 몰았다.
브라이튼은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라이튼은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이날 미토마는 좌측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섰다. 미토마는 경기 내내 리버풀의 우측 수비인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를 괴롭히며 기회를 만들었다. 미토마는 빠른 스피드와 특유의 드리블로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29분에는 직접 슈팅을 가져가기도 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미토마는 전반 내내 위협적이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수비를 벗겨내는 드리블과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돋보였음에도 마지막 크로스와 슈팅이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2분 만에 아담 랄라나의 패스를 받은 미토마가 간결하게 솔리 마치에게 연결했다. 이를 마치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브라이튼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8분 마치가 환상적인 왼발 마무리를 보여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쐐기골까지 터졌다. 후반 36분 대니 웰백이 수비를 앞에 두고 침착한 모습으로 공을 터치했고, 이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리버풀을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미토마는 후반 45분 교체 아웃됐다. 이날 풀타임 가깝게 소화한 미토마는 슈팅 4회(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시도 1회 성공, 도움 1회를 기록했다. 기록상 수치는 낮았지만, 미토마의 활약은 아주 뛰어났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미토마가 클롭의 실험을 찢었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활약상을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멈출 수 없는 미토마와 마치에 의해서 리버풀을 분쇄했다. 클롭은 공포의 표정으로 경기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미토마는 괄목할 재능의 소유자다. 스피드가 넘치는 플레이에 감명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가 공을 잡으면 뭔가 결정적인 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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