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캐나다와 수교 60주년 축하…관계 강화 고대"

아부다비(UAE)=박종진 기자 2023. 1.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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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캐나다와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더욱 긴밀한 양국 관계를 희망했다.

UAE(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포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15일 새벽(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캐나다 현지시간을 고려해 트위터 메시지를 남기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캐나다 국민께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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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아부다비=뉴시스] 전신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3.01.15.

윤석열 대통령이 캐나다와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더욱 긴밀한 양국 관계를 희망했다.

UAE(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포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15일 새벽(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캐나다 현지시간을 고려해 트위터 메시지를 남기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캐나다 국민께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는 1963년 1월14일 수교를 맺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캐나다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트뤼도 총리에게 "저는 캐나다가 대서양 국가라기보다는 태평양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문화 공유에 기반해서 광물, 신기술, 천연자원의 공급망 그리고 보건위기라든지 기후변화라는 이런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서도 함께 협력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정말 친구 같은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강력한 태평양 국가들로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게 된다"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위기를 함께 직면했다. 우방국간 공조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아부다비(UAE)=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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