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SK엔펄스로 사명 변경…"고부가 반도체 신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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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펄스는 '가능하게 하다'는 의미의 영어 접두사 엔(en)과 흐름·파동을 뜻하는 펄스(pulse)의 합성어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반도체 소재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엔펄스는 3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파인 세라믹 소재 산업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SK엔펄스 관계자는 "고부가 반도체 소재 사업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 2025년 기업가치 1조5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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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SK텔레시스와 합병 완료 "2025년 기업가치 1조5천억원 달성할 것"
SKC의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C솔믹스가 'SK엔펄스(SK enpulse)'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글로벌 반도체 ESG솔루션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SK엔펄스는 '가능하게 하다'는 의미의 영어 접두사 엔(en)과 흐름·파동을 뜻하는 펄스(pulse)의 합성어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반도체 소재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엔펄스는 3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파인 세라믹 소재 산업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2008년 SKC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CMP패드, 블랭크마스크 등 고부가 반도체 소재 신사업에 진출했다.
CMP패드는 반도체 웨이퍼의 표면을 평탄하게 만들어 반도체의 집적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소재다. 글로벌 화학사 듀폰이 80% 이상을 독점해왔지만, SK엔펄스는 SK하이닉스, DB하이텍의 주력 공급사로 자리잡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나노미터 단위의 초정밀 회로를 그리는 노광 공정의 캔버스 역할을 하는 소재다. 일본 기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SK엔펄스는 지난해 하반기 하이엔드급 블랭크마스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SK엔펄스는 다음달 SK텔레시스와 합병을 완료하며 반도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반도체 ESG 솔루션 기업으로도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SK엔펄스 관계자는 "고부가 반도체 소재 사업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 2025년 기업가치 1조5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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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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