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아내' 안나, 암투병 중 방송 등장..딸 향한 마음에 '뭉클'

김미화 기자 2023. 1. 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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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박주호의 아내인 안나가 암투병 중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암투병 중에도 딸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온 것.

지난해 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던 안나의 밝은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냈다.

앞서 안나는 지난 11월 자신의 공식계정을 통해 암투병 소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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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축구 선수 박주호의 아내인 안나가 암투병 중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안나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 체조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게스트로 출연, 자신이 개최한 체조 대회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 대회는 손연재가 어린 체조 꿈나무들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어린 친구들이 나와서 자신의 끼를 펼쳐보였다.

손연재는 이 대회 개회로 수익은 전혀 나지 않지만,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 선수 박주호의 딸 박나은 양이 대회에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은양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나왔다. 박나은은 길쭉한 팔다리로 체조를 하며 체조꿈나무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 나은의 대회 출전을 위해 함께 온 엄마 안나의 모습도 포착 됐다. 암투병 중에도 딸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온 것. 지난해 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던 안나의 밝은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냈다.

/사진=안나 공식계정

앞서 안나는 지난 11월 자신의 공식계정을 통해 암투병 소식을 공개했다. 안나는 이후 근황을 알리며 "최대한 건강해질 것을 약속드린다. 방사선 치료는 둘째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며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나는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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