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장 타워크레인서 벽돌 더미 쏟아져…1명 사망·2명 부상
김정훈 기자 2023. 1. 15. 12:06
15일 오전 8시 32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 한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15층 높이의 타워 크레인에서 1.3t가량의 벽돌 더미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20대 노동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다른 노동자 1명과 행인 1명 등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벽돌을 싣고 있던 나무판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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