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랜드 묵직함이 이마보프의 경쾌함을 잡았다

이신재 2023. 1. 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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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나 경력은 역시 어쩔 수 없었다.

떠오르는 이마보프가 빠르게 움직이며 베테랑 션 스트릭랜드(사진)를 밀어 붙여 보았지만 번번히 강한 저항에 부딪쳐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스트릭랜드는 1회 중후반 이마보프를 강력하게 밀어 붙였다.

경쾌하지만 거친 이마보프와 느리지만 묵직한 주먹으로 분위기를 끌고 나가는 스트릭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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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나 경력은 역시 어쩔 수 없었다. 떠오르는 이마보프가 빠르게 움직이며 베테랑 션 스트릭랜드(사진)를 밀어 붙여 보았지만 번번히 강한 저항에 부딪쳐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갑자기 대타로 뛰어든 미들급 7위 션 스트릭랜드는 그 탓에 15일 UFC 파이트나이트 271에서 라이트 헤비급 경기를 치뤘다.

상대는 4연승을 노리는 이마보프. 조용한 강자로 내실있는 파워 파이터였다.

스트릭랜드가 상위 랭커였지만 그래서 언더독이었고 이마보프가 치고 오르면서 미들급을 흔들것으로 보였다.

이마보프는 예상대로 처음부터 거칠게 대시했다. 빠르게 움직이면서 스트릭랜드를 흔들었다.

하지만 스트릭랜드는 흔들이지 않았다. 차분하고 묵직하게 움직이면서 순간순간 이마보프를 차단했다.

스트릭랜드는 1회 중후반 이마보프를 강력하게 밀어 붙였다. 좌우 콤비를 터뜨리면서 이마보프를 흔들었다.

이마보프프는 두 세 차례 무거운 주먹을 맞고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막판 클린치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경쾌하지만 거친 이마보프와 느리지만 묵직한 주먹으로 분위기를 끌고 나가는 스트릭랜드였다.

2회 3회를 거치면서 이마보프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첫 5라운드 경기가 힘에 겨운 듯 했다.

스트릭랜드는 거의 변함이 없었다.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

막판으로 가면서 승부는 확연하게 갈렸다. 이마보프가 그래도 민첩하게 움직이며 스트릭랜드를 괴롭혔지만 어딘가 힘이 빠져 있었다.

대들기는 하지만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다. 반면 스트릭랜드는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며 적당히 주먹을 내뻗어 이마보프를 괴롭혔다.

3백여개의 펀치가 오간 이 경기를 3명의 심판은 모두 스트릭랜드의 승리로 채점했다. 2명은 49-46으로 판정했고 1명은 48-47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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