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공시 2.3만건…전년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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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공시건수는 1년 전보다 7.3% 증가한 2만334건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거래소가 13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시험, 품목허가 공시가 대폭 증가하면서 포괄공시 건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자율공시는 2022년도 1470건으로 전년보다 14.5% 줄었다.
조회공시는 49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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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공시건수는 1년 전보다 7.3% 증가한 2만334건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거래소가 13일 밝혔다. 기업의 적극적 공시 기조가 유지된 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공시는 2021년 1만5246건에서 작년 1만6646건으로 9.2% 늘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영업 및 생산활동과 관련된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투자활동과 관련된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및 신규시설 투자 공시는 늘었다. 단 유형자산 취득·처분 공시는 줄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시험, 품목허가 공시가 대폭 증가하면서 포괄공시 건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자율공시는 2022년도 1470건으로 전년보다 14.5% 줄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사회·경제적 관심에 기업이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증가했다. 다만 기업의 영업·생산, 투자, 증권발행 관련 자율공시는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공정공시는 기업의 IR 활동 강화 등에 따라 영업잠정실적 공시 및 매출액 등 전망·예측 공시가 많아지면서 12.4%가 늘었다.
영문공시도 거래소가 상장법인 번역 지원서비스에 나서면서 한 해 만에 53.5% 급증했다.
조회공시는 49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풍문·보도 관련 조회공시는 늘었지만,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가 감소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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