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 점검 필수…"설 연휴 고향 방문 전 무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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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위해 장거리 운전을 계획한다면 겨울철 차량 점검은 필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일평균 수만명대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직접 고객을 맞이하는 건 아직 어렵다"면서 "연휴 기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지역마다 운영 시간을 확인해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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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위해 장거리 운전을 계획한다면 겨울철 차량 점검은 필수다.
보험사들이 오랜만에 고향 방문을 하는 귀성객 등을 위해 설 명절 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DB손해보험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프로미카 월드 287개점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보험의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을 가입한 고객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25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약 미가입 고객은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삼성화재는 상시로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대상으로 전국 500여개의 애니카랜드에 방문 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여개 항목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전국 KB매직카 서비스점을 방문하면 총 14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질수록 주행 중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연료 공급호스가 느슨해지면서 연료가 유출돼 차량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빨리 감소해 제동과 조향 성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누유,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타이어는 눈, 빙판길에서도 제동력이 우수한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경유차는 저온에서 경유가 응고되는 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엔진이 꺼질 수 있다. 혹한기용 경유 또는 동결 방지제를 넣거나 연료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일평균 수만명대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직접 고객을 맞이하는 건 아직 어렵다"면서 "연휴 기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지역마다 운영 시간을 확인해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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