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디지털 전환으로 청년창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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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분야 전담 교육기관도 운영한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한 뒤 교육·코칭 및 투자유치 과정까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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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부산·제주 등 민간주도형 4개로 확대…DT 교육 전담기관도 도입
입주공간 제공, 교육,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 지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분야 전담 교육기관도 운영한다.
대전지역은 작년에 이어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운영하며, 경기북부는 씨엔티테크, 부산은 제피러스랩, 제주는 와이앤아처가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대전과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경우 수도권 및 강원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사업장이 소재한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자들이 많이 요청하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분야 전담 교육기관을 추가로 도입해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범위도 확대한다. 또 기업가 정신, DT 등 청년창업사관학교 공통교육 외 첨단 분야 교육이 필요한 입교생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기관에서 교육수강 시 학점인정 및 교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운영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코칭, 사업화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말 현재 전국 18개 지역·6741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이곳 출신 청년창업가들은 최근 5년간 3조6818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71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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