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티는 우리 시티야!"...맨유 18세 유망주, 첫 맨더비 승리에 포효

신인섭 기자 2023. 1. 1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더비' 승리에 큰 기쁨을 표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위 맨유(승점38)는 2위 맨시티(승점39)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더비' 승리에 큰 기쁨을 표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위 맨유(승점38)는 2위 맨시티(승점39)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마커스 래쉬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3선은 프레드, 카세미루가 형성했고, 4백은 타이럴 말라시아,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책임졌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맨시티를 막아냈다. 특히 프레드, 카세미루의 수비 가담이 돋보였고, 후방에서 바란이 든든하게 지켜주며 슈팅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단 2개의 슈팅을 날리는데 그쳤다.

오히려 맨유의 역습이 효과적이었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을 통해 맨시티의 뒷공간을 허물었다. 브루노와 에릭센의 한 번에 전방으로 보내는 패스도 유효했다.

하지만 맨유는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5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잭 그릴리쉬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실점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 숫자를 늘렸다. 에릭센을 빼고 가르나초를 투입하며 전방에 3명을 내세웠다. 

맨유는 단 4분 만에 경기 결과를 바꿨다. 후반 33분 카세미루의 킬러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래쉬포드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공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돼 골이 인정됐다. 맨유는 곧바로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가르나초가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밀어 넣었다. 결국 맨유는 2-1로 승리하며 9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날 교체 출전한 가르나초는 역전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통계매체 '스텟맨 데이브'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14회 터치, 공중볼 경합 1회, 키 패스 1회, 빅 찬스 생성 1회, 도움 1회를 기록했다. 적은 시간 동안 높은 효율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가르나초도 '맨체스터 더비' 승리에 큰 기쁨을 표했다. 가르나초는 개인 SNS를 통해 "이 도시는 우리의 도시!"라는 문구와 함께 "현재 세계 최고에게 어시스트"라며 래쉬포드를 태그 했다.

사진=가르나초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