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비수인데 이적료 단 516억"…토트넘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

이민재 기자 2023. 1. 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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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21)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인카피에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 부트 룸'은 "인카피에는 토트넘을 위한 장기 투자다. 토트넘이 앞으로 몇 번의 이적 시장에서 수비를 강화해야 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카피에는 토트넘이 관심을 가져야 할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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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로 인카피에
▲ 피에로 인카피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21)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인카피에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인카피에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카피에는 유럽 최고의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독일에서 그의 활약은 눈길을 끌었고,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의 활약으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와 함께 토트넘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건 수비 보강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비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인터 밀란의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영입 등을 노렸으나 무산된 바 있다.

토트넘은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그러나 그가 영구 이적으로 팀에 남을 가능성은 확실치 않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을 위해 수비 보강이 필요한 건 분명하다.

인카피에는 토트넘에 알맞은 타깃이다. 그는 센터백과 풀백 모두 볼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왼발을 잘 쓰고, 공격과 수비에서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후방 빌드업 능력도 탁월하다. 올 시즌 18경기서 1골로 존재감이 키우고 있다. 분데스리가 13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은 인카피에를 3400만 파운드(약 516억 원)로 평가한다. 오른쪽 윙백을 찾는 토트넘이 인카피에까지 데려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더 부트 룸'은 "인카피에는 토트넘을 위한 장기 투자다. 토트넘이 앞으로 몇 번의 이적 시장에서 수비를 강화해야 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카피에는 토트넘이 관심을 가져야 할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카피에가 얼마나 잘하는지 사람들이 봤을 것이다. 유럽의 빅 클럽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발전할 수 있는 나이다"라며 "3400만 파운드는 요즘 최고 수비수에게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이다. 인카피에가 합류하면 토트넘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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