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도심에 벽돌 1t 쏟아져…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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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벽돌더미가 인근 도로로 떨어지면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행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건물 신축 현장 15층 높이에서 1.3t가량의 벽돌이 인근 도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도로에 있던 작업자 A(20대·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벽돌 더미를 상부로 옮기던 중 목재 받침대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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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벽돌더미가 인근 도로로 떨어지면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행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건물 신축 현장 15층 높이에서 1.3t가량의 벽돌이 인근 도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도로에 있던 작업자 A(20대·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행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벽돌 더미를 상부로 옮기던 중 목재 받침대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재 받침대가 빗물에 젖어 힘이 없었다"는 공사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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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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