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소니오픈 3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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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 선수가 결혼 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인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며 우승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김시우는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2라운드 공동 16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5위로 도약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를 3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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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 선수가 결혼 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인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며 우승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김시우는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2라운드 공동 16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5위로 도약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를 3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까지 PGA 투어 3승을 보유한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KLPGA 투어 선수 오지현(27)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올해 첫 대회에 나섰습니다.
이날 김시우는 10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습니다.
1번 홀(파4)부터 5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넣은 뒤 이후 파3홀인 4번과 7번 홀에서 버디를 뽑아냈고,9, 10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었습니다.
12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1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가량에 붙이며 버디로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PGA 2부 콘페리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 정규 투어로 승격한 김성현(24)은 전날 공동 6위에 이어 이날은 공동 9위(10언더파 200타)에 이름을 올려 톱10 진입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경훈(32)과 안병훈(32)은 3라운드에서 각각 5타, 4타를 줄여 9언더파 공동 1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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