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6·25전쟁 당시 '평양 폭격' 사진 공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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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6·25전쟁 당시 평양과 신의주 등 북한 핵심지역을 폭격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은 올해 이런 장면을 공개한 것은 한국에서 제기된 미국 핵우산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북한에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면서 미군 장교가 한반도와 일본이 나온 대형 지도를 배경으로 서서 북한 신의주를 가리키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유엔사는 신의주가 "(폭격기 전력이) 자주 방문한 목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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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는 “1951년 1월 9일 유엔군이 후퇴에서 반격으로 태세를 전환해 B-29 폭격기를 포함한 군용기 300대가 평양 등지를 맹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군 장교가 한반도와 일본이 나온 대형 지도를 배경으로 서서 북한 신의주를 가리키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유엔사는 신의주가 “(폭격기 전력이) 자주 방문한 목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사 후방기지는 일본 본토의 요코다와 요코스카(橫須賀), 사세보(佐世保), 오키나와(沖繩)의 가데나(嘉手納), 후텐마(普天間) 등에 있다.
유엔사는 한반도 유사시 이들 기지에 집결하는 유엔사 전력제공국(회원국)의 전력을 한반도로 전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미 간에는 미국이 핵을 포함한 확장억제수단으로 한국을 핵 공격으로부터 방어해준다는 확장억제 공약이 존재하지만 최근 북한이 핵보유국을 자처하고 핵 선제 사용을 언급하는 등 위협을 고조하면서 확장억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으로 미 본토를 타격하는 상황에서도 미국이 이를 감수하면서 한국을 방어해줄 의지가 있느냐는 시선이 이런 의문의 토대다.

미측 공개 사진에 나타난 B-29 ‘슈퍼 포트리스’는 세계 2차대전과 6·25전쟁에서 활약한 전략폭격기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핵 폭격을 시행한 바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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