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주간전망]중국 2022년 경제성장률에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중국 증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주간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국가통계국은 같은 날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의 월간 주요 지표도 발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중국 증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1%, 선전성분지수는 1.19%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주 440억위안(약 8조1500억원)어치의 본토주식을 순매수했다. 주간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연속 순매수 기간은 10주로 늘어났다.
오는 17일에는 2022년 4분기와 전체 경제성장률이 나온다. 중국의 지난해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분기 4.8%(전년 동기 대비)에서 2분기 0.4%로 떨어졌다가 3분기에는 3.9%로 다소 회복했다. 4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1.8%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성장률의 시장 예상치는 3%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 제시한 목표인 5.5%에는 못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중국이 올해 5% 안팎의 목표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통계국은 같은 날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의 월간 주요 지표도 발표한다. 이 가운데 내수 경기를 보여주는 소매판매가 가장 관심을 받고 있다.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9월 2.5%에서 10월 -0.5%로 떨어졌으며 11월에는 -5.9%로 감소 폭이 더 커졌다. 12월 예상치는 -7.8%다.
인민은행은 이에 앞선 16일께 1월 기준금리 향방을 짐작할 수 있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발표한다. 현재 MLF 금리는 연 2.75%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슬라, 전기차 안 팔리자…美·獨시장 가격 확 낮췄다
- 유나이티드헬스, 4분기 주당 순이익 5.34달러…예상치 상회
- IMF 총재 "올해 세계 경제 힘든 한 해 될 것"
- 중국 12월 수출 -9.9% … 34개월 만에 최악
- 美 CPI 둔화에 국제유가 1%가량 상승 [오늘의 유가동향]
- "'귀화 때 거짓말' 빅토르 안이 코치라니" 지도자연맹도 반대
- '열애' 송중기, 은하와 무슨 사이? "연습 끝나면 역까지 데려다 줘" ('아형')
- 女 피겨스타 도핑 논란…"걸렸지만 잘못 없다" 황당 결론
- 오류투성이에도 자서전 '초대박'…해리왕자 "가족 구하겠다"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