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도로 다이어트'로 걷기 좋은 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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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제주시청 앞 제주시 동광로2길 일대에서 도로 다이어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도심지 주요 도로에 있는 안전지대,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여유공간에 시범적으로 소규모 식수대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두 지역에 각각 20억~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 공원, 주차장, 마을 공동 이용시설 등을 확충·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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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제주시청 앞 제주시 동광로2길 일대에서 도로 다이어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서울시가 처음 추진한 이 사업은 자동차가 과도하게 점유하고 있는 차량공간을 줄이고 보행·녹지공간을 확대하는 것으로, 시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대상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도심지 주요 도로에 있는 안전지대,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여유공간에 시범적으로 소규모 식수대도 조성하기로 했다.
김동훈 시 건설과장은 "사람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도로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신엄·도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는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와 도두1동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두 지역에 각각 20억~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 공원, 주차장, 마을 공동 이용시설 등을 확충·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현재 한림읍 옹포리에서 진행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올해 안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고상익 시 도시재생과장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들은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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