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24일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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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오는 24일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설, 한파와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전기 누전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로 확보 여부,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도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초점을 맞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내실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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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군과 터미널 등 교통안전·방역 합동점검
시외버스 증회·우회 운행명령, 교통량 분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오는 24일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설, 한파와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전기 누전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로 확보 여부,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도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초점을 맞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내실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귀성객이 몰리는 터미널 등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교통안전 실태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설 연휴 이전에 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해 개선한다.
또, 도내 운수업체, 운수조합과 협업을 통해 운수종사자에게 안전운행 준수, 승객 응대, 사고 시 조치사항 등 친절·안전 교육을 실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에서는 연휴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빈틈없는 수습·복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도에서는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시외버스 11개 업체에 버스 증회, 우회 운행 등 개선명령을 내렸다.
연휴 동안 도내 56개 노선 181회를 증회 운행하고, 남해고속도로(부산~진주), 중부고속도로(내서~김천) 등 상습정체구간 85개 노선은 우회 운행토록 조치했다.
경남도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민 중심의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민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하더라도 생활속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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