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샤이니 민호 “최강창민과 대화, 힘들 때 많은 도움”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소회를 밝혔다.

민호는 1월 14일 오후 7시 방송된 채널A 주말 저녁 ‘뉴스A’의 ‘오픈 인터뷰’ 코너에 출연했다.

민호는 이날 방송에서 김윤수 앵커와 만나 샤이니 데뷔 15주년, 솔로 가수 데뷔, 배우 활동, 축구 취미 등 폭넓은 주제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호는 최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CHASE’(체이스)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제 이름을 걸고 처음 나오는 앨범이라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열심히 도와주신 직원분들의 노고도 담겨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앨범이다”고 말했다.

아티스트로서의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민호는 “대중예술을 하는 아티스트로서 대중분들께 항상 긍정적인 영향력을 드리려고 노력하는데, 부담감보다 제게 좋은 영향을 받으셨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힘든 적도 있지만 주변의 좋은 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동방신기 최강창민 선배님은 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도와주셨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를 소개하며 이어진 배우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로서 연기하는 것도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민호는 가수 및 배우 활동 외에도 취미인 축구 이야기까지 펼치며 다방면에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가수 민호 혹은 배우 최민호 중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냐는 물음에 “어떤 모습보다는 샤이니 민호로 남고 싶다. 그 안에서 새롭고 더 발전된 모습들로 대중분들께 다가가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윤수 앵커는 “민호씨는 수식어를 만들어가는 남자, 열정을 좇는 아티스트가 아닌가 싶다”고 감탄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아미디어센터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민호는 응원 차 모인 수많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팬덤명 ‘샤이니 월드’를 상징하는 ‘W’ 제스처도 보여주며 소통해 훈훈함을 더했다.

민호는 1월 20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에 출연한다.

(사진=채널A ‘뉴스A’ 오픈 인터뷰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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