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 은행 평균 연봉 1억 이상…상위 10%는 2억원 정도

이정수 기자 2023. 1. 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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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성과급을 포함한 지난 2021년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 총급여는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5대 은행의 상위 10% 평균 연봉은 2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경우,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1억9784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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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10%의 경우, 평균 연봉은 2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1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성과급을 포함한 지난 2021년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 총급여는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각 은행별로는 KB국민이 1억107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한 1억529만원, 하나 1억525만원, 우리 1억171만원, 농협 1억16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은행의 상위 10% 평균 연봉은 2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경우,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1억978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하나 1억9553만원, 신한 1억9227만원, 우리 1억8527만원, 농협 1억783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2년의 평균 연봉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5대 은행이 최대 실적을 올리며 성과급 규모 또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기본급 대비 성과급 지급 비율을 2021년 350%에서 2022년 400%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2021년 통상 임금 300%에서 2022년 361%(우리사주 61% 포함)으로 올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성과급 비율을 기존 300%에서 280%로 내렸지만 특별격려금을 34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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