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뉴진스 되고 싶다”…민지는 “5명이면 충분”
개그맨 박명수의 그룹 뉴진스의 멤버가 되고 싶다는 소망에 민지가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유튜브 ‘할명수’에 출연했다. 민지는 촬영 전부터 “어떡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다니엘은 “너무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하니가 “머리카락으로 (이름) 가릴 수 있나”라고 멤버들에게 묻자 다니엘은 “근데 제 머리가 너무 짧다”고 답했다. 이에 해린이 “어쩔 수 없다”라고 하자 하니는 “윤숙아(해린의 별명) 뭐가 어쩔 수 없다고?” 질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니는 “근데 오늘 우리끼리 반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우리끼리?”라며 놀랐고 막내 혜인은 “어떻게 반말을”이라며 경악했다.
이어 박명수가 여장한 채 등장하자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뉴진스의 환영에 박명수는 “나도 맨날 집에서 ‘어텐션’ 보면서 운다. 뉴진스 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박명수는 “어떻게 ‘할명수’에 출연하게 됐냐”라고 묻자 민지는 “내가 진짜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만약에 물어봤는데 안 본 거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민지는 “다 보진 않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가 “ITZY랑 에스파 아냐. 원래 걔들이 멤버시켜주기로 했는데 도망갔다. 뉴진스는 도망가면 안 된다. 제6의 멤버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자 민지는 “뉴진스는 5명으로 충분한 거 같다”고 말해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오기 전부터 마음먹고 왔냐”며 아쉬워했다.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 뉴진스는 “할명수 채널을 진짜 좋아하는데, 직접 나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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