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100개 과제 양산성능평가에 300억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국비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양산성능평가 대상 품목에 대해 수요 기업이 구매 의향서나 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우선 지원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시행 이후 지난 4년간 498개 수요·공급기업 성능 평가에 1천470억원을 투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국비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kr)에서 세부 내용과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분야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 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 양산에 실패하는 사업 단절을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시제품의 사업성이 최종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되도록 해 안정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정규사업부터 6개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로 확대 시행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0월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올해는 7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더 넓어졌으며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은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 개편됐다.
사업 지원 규모는 지난해 47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축소됐지만, 지속되는 원자재·재료비 가격상승 등을 반영해 양산성능평가 비용 지원 상한은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양산성능평가 과정에서 수요 기업의 요구로 추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경우 2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부는 양산성능평가 대상 품목에 대해 수요 기업이 구매 의향서나 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우선 지원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시행 이후 지난 4년간 498개 수요·공급기업 성능 평가에 1천470억원을 투입했다.
또 매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함으로써 2021년 기준 1천851억원의 사업화 성과가 도출되는 등 국내 소부장 품목의 사업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소개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