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 최수종' 꿈꾸는 최지만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은데 그런 자리 없어" 토로 [조선의 사랑꾼]

2023. 1.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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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메이저리거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깜짝 손님으로 출연한다.

최근 첫 태극마크를 달고 WBC대표팀에 승선해 화제를 모으는 최지만은 장래희망이 ‘야구계 최수종’이라며 자신도 열혈 사랑꾼이 되고픈 속내를 드러냈다. 최지만은 “박수홍 형의 결혼식을 보면서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저도 정말 결혼하고 싶었다”며 “동료들 한 명씩 장가갈 때마다 장난으로 ‘잘 가라. 너는 이제 인생 끝이다’ 했지만, 사실은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성국이 “소개팅 많지 않아요?”라고 묻자, 최지만은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은데 그런 자리가 없다”며 “결혼하면 같이 해외로 나가야 할 텐데, 나도 힘들었던 타국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버틸 수 있을지 제가 생각이 많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런 최지만을 위해 오나미는 현장에서 ‘깜짝 소개팅’까지 주선했다. 뜻밖의 인물과 즉석 화상통화 연결이 이어지자, 최지만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지만의 소개팅 상대와 그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지만은 사랑꾼들의 서로의 향한 애틋한 마음과 진심에 과몰입한 나머지 눈물을 멈추지 못하면서도 ‘사랑채 스튜디오’의 먹거리 소품들을 있는 대로 흡입하는 귀여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평소 ‘엔조이커플’ 임라라·손민수의 열혈팬이었던 그는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왜 내가 눈물 날 것 같지?”라며 울컥했고, 박경림은 “울고 웃고 먹고 난리가 났어”라며 폭소했다.

오는 16일 밤 10시 방송에서 공개.

[사진 = TV조선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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