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군사용 MS AR 고글 추가 구매 거부

이도원 기자 2023. 1. 15.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의회가 군사용 마이크로소프트(MS) 증강현실(AR) 고글의 추가 구매 자금 요청을 거부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육군은 AR 고글 약 6천900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구매 자금 4억 달러(약 4천960억 원)를 의회에 요구했다.

다만, 의회는 미 육군에 새로운 고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 4천만 달러(약 496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육군의 구매 자금 4억 달러 요구 거절...두통 등 신체적 장애 우려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미국 의회가 군사용 마이크로소프트(MS) 증강현실(AR) 고글의 추가 구매 자금 요청을 거부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육군은 AR 고글 약 6천900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구매 자금 4억 달러(약 4천960억 원)를 의회에 요구했다. 

의회가 구매 자금을 거절한 이유는 해당 AR 고글이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 '임무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 장애'를 일으킨다는 테스트에 따른 것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미국 육군이 사용하는 MS의 군사용 AR구글.(사진=씨넷)

다만, 의회는 미 육군에 새로운 고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 4천만 달러(약 496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 육군은 MS 측과 손을 잡고 군사용 고글의 새 버전 1.2를 개발할 예정이다.

MS 측은 "미 육군과 협력해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IVAS) 기술의 추가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을 개량해 미국 병사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