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토트넘 선수 3년 연속 FIFA 푸스카스상 수상 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부터 시작된 토트넘 선수들의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이 3년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기대받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3일(현지시간) 2022 푸스카스상 후보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세르비아전 득점으로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히샬리송은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27분 멀티골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히샬리송은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골문을 등지고 왼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강력한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FIFA는 카타르월드컵 당시에도 히샬리송의 득점에 대해 '대회 최고의 골'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번리전 원더골과 함께 2020년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이후 라멜라가 토트넘 소속으로 2020-21시즌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성공한 라보나킥 득점은 2021년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선수로 3년 연속 FIFA 푸스카스상 수상에 도전한다. 2022 FIFA 푸스카스상 후보로는 음바페(프랑스)의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전 득점, 발로텔리(이탈리아)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괴즈테페전 득점 등이 후보에 올랐다. FIFA 푸스카스상은 팬투표를 거쳐 다음달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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