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비보' 이휘재 "'슈돌' 출연 반대하셨다" 깊은 슬픔[종합]

윤상근 기자 2023. 1.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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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가 모친상 비보를 접한 가운데 어머니와의 안타까운 비하인드도 전해지며 슬픔을 더하고 있다.

이어 이휘재는 "어머니가 힘드셔서 본가에 당분간 못 올 것 같다"라며 "사실 처음에 이 프로그램이 추석에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서 '그러다 우리 아들 죽는다'라며 반대하셨다"라고 밝히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휘재는 방송을 통해 "사실 처음에 이 프로그램 파일럿 추석에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반대를 하셨다. 아들이 힘들까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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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이현주, 이휘재가 25일 오후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BS 2021.12.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방송인 이휘재가 모친상 비보를 접한 가운데 어머니와의 안타까운 비하인드도 전해지며 슬픔을 더하고 있다.

14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휘재의 어머니 김신자씨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이휘재는 2022년 8월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기 위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지만 모친의 병세 악화로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재는 현재 슬픔 속에 유족들과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로 예정됐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이휘재의 모친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고인이 생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모습도 재조명됐다.

고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며 미소를 지었다. 당시 고인의 생일을 맞아 이휘재와 이휘재 누나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고인은 식사 자리에서 칭얼대는 서언 군에게 직접 으깬 감자를 먹이며 행복해했고 쌍둥이 아들에게 이유식을 고집하던 이휘재도 고인의 미소를 보며 이내 흡족해했다.

이휘재는 당시 제작진을 통해 "저희 어머니랑 아버지랑 껄껄 대고 크게 웃으시는 걸 많이 본 적은 없다 "정말 애기들이 고맙다. 가족들 많이 웃고 좋아하고, 그냥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휘재는 "어머니가 힘드셔서 본가에 당분간 못 올 것 같다"라며 "사실 처음에 이 프로그램이 추석에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서 '그러다 우리 아들 죽는다'라며 반대하셨다"라고 밝히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2015 K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특히 고인이 생전 이휘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반대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이휘재는 방송을 통해 "사실 처음에 이 프로그램 파일럿 추석에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반대를 하셨다. 아들이 힘들까봐"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1992년 MBC 특채로 연예계에 입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TV 인생극장'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테마게임',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멋진 친구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스펀지', '상상플러스', '비타민' 등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휘재는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했으며, 2013년 서언, 서준 군을 품에 안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 아들과 일상을 공개하며 원년 멤버로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2015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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