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억' 이적료 책정했는데…토트넘은 "더 낮은 금액 원한다"

이민재 기자 2023. 1.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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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의 페드로 포로(23)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나선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포로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과 이번 주에 만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로는 토트넘에 합류하기로 동의했기 때문에 개인 조건 합의에서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그러나 스포르팅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07억 원)에 추가 금액까지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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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포로
▲ 페드로 포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포르팅 CP의 페드로 포로(23)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나선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포로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포로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과 이번 주에 만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로는 토트넘에 합류하기로 동의했기 때문에 개인 조건 합의에서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그러나 스포르팅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07억 원)에 추가 금액까지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스포르팅이 원하는 금액보다 더 낮은 이적료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스포르팅이 책정한 금액을 주는 것에 주저하고 있다. 훨씬 더 낮은 금액에 협상하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후반기에 임대하는 동시에 2700만 파운드(약 410억 원)로 제안하려고 한다. 스포르팅이 이 금액을 마음에 들어 할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인 포로는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총 22경기서 2골 10도움을 기록 중일 정도로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이다.

토트넘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에메르송 로얄은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췄지만, 크로스가 치명적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포로는 다르다. 특히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토트넘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책임졌다. 스포르팅은 토트넘에 1승 1무를 거뒀다.

당시 포로는 스포르팅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정확한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포로를 데려오기 위해 스포르팅이 책정한 금액이 필요해 보인다. '스퍼스 웹'은 "스포르팅이 토트넘이 원하는 금액을 받아들일 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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