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기회는 단 한 번, 긴장하세요 취재진 여러분'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인천 한혁승 기자] BTS 슈가의 진심을 담은 아미에게 보내는 손인사는 단 한 번. 긴장하지 않으면 놓친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비니까지 블랙으로 맞춘 올블랙 패션에 빅백을 메고 입국장을 나섰다. 등장과 동시에 팬의 함성에 슈가는 손을 들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 빠른 발걸음으로 공항을 나섰다. 슈가의 아미를 향한 인사를 카메라에 담을 기회는 단 한 번이다.
지난 10일 슈가는 출국에도 묵묵히 출국하다 마지막에 팬을 향해 손인사를 잊지 않고 했다. 귀국 역시 단 한 번의 손인사를 했다. 단 한 번이지만 항상 아미를 잊지 않고 건네는 슈가의 손인사에 진심이 느껴지며,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슈가의 취재는 항상 집중하게 만든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성만큼 현장의 분위기도 아미를 향한 마음의 표현도 다양하다.
팀 멤버인 제이홉은 아미 환호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지난 7일 골든디스크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아미의 환호에 즉흥적으로 춤을 선보였다. 제이홉은 항상 흥이 넘치는데 팬 환호를 들으면 걷다가도 춤을 선보일 정도다.
RM은 팬 서비스에 적극적이다. 아미뿐만 아니라 취재진의 요구에도 최대한 성의를 보인다. 지난해 11월 말 RM의 출국에 취재진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인사를 부탁했다. RM은 마스크는 못 벗는 대신 선글라스를 벗고 인사를 했다.
▲ 아미를 향해 손인사하는 슈가.
▲ 빠른 발걸음으로 집으로.
▲ 슈가는 지난 10일 출국에도 마지막에 아미를 향해 잊지 않고 단 한 번의 인사를 했다.
▲ 지난 7일 출국하며 팬 앞에서 짧지만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인 제이홉.
▲ RM이 지난해 11월 출국하며 취재진 앞에서 마스크 대신 선글라스를 벗고 인사를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각기 다른 아미를 향한 마음의 표현에 따라 다양한 취재 현장의 결과물이 재미있다. 다음에는 어떤 멤버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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