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애틀랜타 공연 대성황…“더 링크, 남미로 향한다!”

[Dispatch=정태윤기자] NCT 127이 북미 3개 도시 추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네오 시티- 더 링크’(NEO CITY – THE LINK)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4월 첫 월드 투어 이후 3년 9개월 만에 진행했다. NCT 127은 이날 1만여 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멤버들은 이날 ‘영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질주’, ‘패스터’, ‘스티커’, ‘체리밤’ 등 파워풀한 히트곡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파라다이스’, ‘블랙퍼스트’, ‘메아리’ 등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도 선보였다. NCT 127은 이날 약 3시간 동안 32곡의 무대를 쉴 틈 없이 휘몰아쳤다. 

멤버들은 관객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직접 영어로 소통하기도 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부르며 NCT 127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를 보냈다. 

팬들은 열정적이었다. ‘페이보릿’의 후렴구인 ‘사랑해 또 사랑해’라는 가사를 외쳤다. ‘스티커’에선 포인트 안무를 일제히 따라 하는 장관도 연출했다. 

NCT 127은 “여러분과 교감하면서 만든 공연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하다”며 “꼭 다시 오겠다. 다음에는 더 큰 장소에서 오래 만나자”고 약속했다. 

한편 NCT 127은 오는 18~20일 브라질 상파울루 비브라 상파울루에서 2번째 월드 투어 남미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30일에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로 컴백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