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50만명 돌파...일부 프로그램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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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겨울축제'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이후 8일째 50만 관광객을 돌파하며 축제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어 13일 폭우로 인해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됐고, 휴장 다음날인 14일 토요일임에도 낚시프로그램을 제외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루지, 피겨스케이팅 등 주요프로그램의 운영이 중단돼 관광객은 4만9000여명으로 평일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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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겨울축제’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이후 8일째 50만 관광객을 돌파하며 축제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하루 임시휴장했던 점을 감안하면 일주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그러나 개막 2주차 주말을 맞아 관광객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것을 감안하면 겨울비와 눈으로 인해 주요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면서 관광객수도 급감했다.
산천어축제는 지난 7일 개막 첫날과 둘째날 총 26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린데 이어 평일인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평균 5만여명이 운집했다. 이어 13일 폭우로 인해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됐고, 휴장 다음날인 14일 토요일임에도 낚시프로그램을 제외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루지, 피겨스케이팅 등 주요프로그램의 운영이 중단돼 관광객은 4만9000여명으로 평일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개막후 8일째를 맞는 14일까지 누적 관광객은 51만여명을 기록, 악조건속의 기상상태를 감안하면 성공적인 흥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에는 새벽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산천어맨손잡기 등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돼 아쉬움이 있었으나 다행이 이날 현장낚시터 2곳과 예약낚시터 3곳은 새벽부터 몰려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100m이상 길게 줄을 서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도 춥지않은 날씨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들은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며 겨울추억을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비에 이어 눈까지 내리면서 주말 관광객이 다소 줄긴 했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천어축제가 한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됐다”며 “얼음두께가 평균 35cm이상이기 때문에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주요프로그램은 기상상태를 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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