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테네시 공장, ‘등대공장’ 선정… 해외공장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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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LG전자의 미국 테네시 공장을 '등대공장'으로 선정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이어 테네시 공장까지 등대공장에 선정돼 생활가전 분야의 압도적인 제조기술과 경쟁 우위를 인정받았다"며 "맞춤형 제조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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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LG전자의 미국 테네시 공장을 ‘등대공장’으로 선정했다.
WEF는 등대공장을 ‘첨단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는 공장’으로 정의한다. WEF는 2018년부터 세계 각국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등대공장을 선발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창원 LG스마트파크를 등대공장으로 뽑았다.
LG전자 측은 “한국 기업이 해외에 세운 공장 중에선 처음으로 등대공장에 선정된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8년 말 준공된 테네시 공장은 연간 세탁기 120만대, 건조기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부품 제조부터 세탁기를 완성하고 포장하는 작업까지 한 개 라인에서 수행하는 ‘완결형 통합생산체계’가 특징이다.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의 자동화율을 현재 63%에서 올 연말 7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이어 테네시 공장까지 등대공장에 선정돼 생활가전 분야의 압도적인 제조기술과 경쟁 우위를 인정받았다”며 “맞춤형 제조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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