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한-UAE 정상회담…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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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 시간)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저녁 동포 간담회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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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 시간)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합니다.
회담 결과로 양국 간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이 발표될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UAE에 머무르면서 '한-UAE 군사 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직접 방문해 UAE 군 교육 훈련 등을 맡은 우리 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국이 수주한 최초의 해외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원전을 방문하고,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제 협력 비전을 밝힐 계획입니다.
한국 정상이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 방문 형식으로 UAE를 찾은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저녁 동포 간담회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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