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 국내 시장서 5년째 `차급 1위`…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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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5년째 차급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5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연간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중형 SUV는 총 18만8293대가 팔리면서 준중형 SUV(18만5485대)를 제치고 차급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형 SUV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1위 차급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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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5년째 차급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의 쏘렌토였다.
15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연간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중형 SUV는 총 18만8293대가 팔리면서 준중형 SUV(18만5485대)를 제치고 차급 1위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부문 1위를 기록한 기아 쏘렌토가 6만890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제네시스 GV70이 2만9497대, 현대차의 싼타페가 2만8705대 순이었다.
준중형 SUV는 친환경 모델 판매 호조에 11월까지 차급 1위를 지켰지만 막판에 역전당했다.
특히 7월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쌍용차의 중형 SUV 토레스가 12월까지 누적 2만2484대가 팔리면서 역전에 큰 보탬이 됐다.
이로써 중형 SUV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1위 차급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올해도 중형 SUV와 준중형 SUV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6% 수준이었던 준중형 SUV의 국내 판매량 점유율은 2020년 9%, 2021년에는 14%까지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6.0%를 기록했다.
준중형 SUV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전용 전기차가 선전한데다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인기가 갈수록 늘고있는 추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차량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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