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앞두고 파트너사에 1100억 조기 지급

김나인 2023. 1.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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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사와 함께 1100억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는 네트워크 공사·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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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워 전경.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사와 함께 1100억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는 네트워크 공사·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중소 파트너사들과 성장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파트너사들의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수 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금리폭도 기존 보다 0.93%포인트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진단과 개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채용 사이트 내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열어 우수 인재 채용도 돕는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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